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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임신 1개월~5개월 엄마들의 변화 알아보기

by chichiplastic 2024. 8. 20.

임신을 하시거나 준비 중이신 분들이 들어오셨을 것 같아요. 임신을 한다는 것은 기다리던 분들에게는 정말 큰 축복과 다름이 없죠? 임신을 하게 되면 몸의 변화가 많아지는데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임신이신 분들은 몸의 변화가 낯설어서 여러 가지 찾아보는 시간이실 것 같은데요 개월, 주수별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현재 혹은 앞으로의 임신 축하드립니다.

임산부-사진
임산부-사진

임신 1개월(1~4주)

아기집의 크기는 작아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주먹만 한 크기의 아기집이 생깁니다. 이때 엄마는 몸이 나른하면서 잠이 쏟아지는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쓰는 시기인데요 새 생명이 자리를 잡으려고 집을 만드는 시기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기가 든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떨리기도 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감기에 걸렸나?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죠. 미열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도 되는데 이때 병원에서 약을 받아서 먹는 거는 괜찮습니다. 아직 태아에게 영향이 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변비도 생길 수 있으니 날짜를 세면서 임신을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는 금방 알아채실 수 있지만 우연하게 생긴 아이를 가진 산모의 경우는 무심하게 넘어가는 시기가 되기도 합니다. 나중에야 알게 되는 증상들이 되는 것이죠

 

 

임신 2개월(5~8주)

임신 초기에는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몸 상태가 많이 이상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이에게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죠. 태아는 약 2cm이고 1g의 몸무게를 가지게 됩니다. 아직도 너무 작죠? 자궁의 크기는 주먹만 한 크기보다 조금 더 큰 크기입니다. 생리를 하지 않게 됩니다. 몸이 예민한 분들은 유방이 부풀고 핏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미를 하는 느낌을 받는 시기가 되며 이게 입덧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피로감은 가라앉지 않고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잘 때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피부가 뒤집어지기도 합니다. 피부가 간지럽다고 긁게 되면 상처 관리에 취약하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초 체온이 높은 편이라 이때부터는 체온계를 옆에 두고 자주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이 올라도 일정하게 있는 것은 괜찮고, 갑자기 확 올라가는 온도라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임신 3개월(9~12주)

태아 크기는 4~6cm 정도 되고 약 20g이 됩니다. 상당히 많이 컸죠? 아기는 매우 빠르게 세포 분열을 하고 자랍니다. 어떻게 보면 10개월이 긴 시간이 아닙니다. 산모들한테는 매일매일 어떻게 10개월을 지나야 하나 싶기도 하시겠지만 매주 몸의 상태가 변경되고 적응할만하면 다음 주에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때는 임신을 알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산모분들이 많은 것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우선은 몸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랫배가 통증이 생깁니다. 자궁에 원형 인대가 늘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두통이 자주 생기고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변비와 설사가 자주 일어나고 유방이 눈에 크게 커집니다. 이 시기에는 멀미 때문에 고생을 하실 겁니다. 가만히 있어도 속이 부대끼고 가슴을 두드리고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임신 4개월(13~16주)

태아의 키는 10~12cm이고 약 120g까지 컸습니다. 초음파로 보면 아기의 형상이 뚜렷합니다. 아기 머리만 한 크기로 자궁의 크기가 커지고 배가 조금은 나왔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손발은 항상 따뜻해서 수족냉증에 대해서는 벗어난 느낌이고, 주요 변화가 느껴지는 것은 몸이 뜨거웠던 상태에서 열이 내리게 됩니다. 이제는 안정적으로 되나 봅니다. 이 때는 안정적인 시기로 접어드는데 그래도 위액이 올라오는 것처럼 역류하는 느낌이고, 위산 때문에 속이 쓰린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신 것을 찾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임신 5개월(17~20주)

태아의 크기는 20cm이고 약 300g입니다. 자궁은 어른 머리 크기만 한 크기라고 합니다. 임신을 하면 체중이 많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 시기에 늘어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입덧이 줄어들어 입맛이 도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는 산모분 들이 많이 놀라는데 태동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급격하게 배가 나오는 시기이기도 해서 튼살 크림을 발라서 관리를 해주는 게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4개월부터 유방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시기인데 5개월째인 지금도 불편하게 됩니다. 

 

다음 블로그는 6개월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몸의 변화에 대해서 미리 알고 대응을 하는 것과 모르고 변화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알고 나면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이 생길 것입니다. 임신을 하신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고, 임신을 준비 중이시라면 잘 생각하셨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