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이브와 전속 계약해지 위약금은? 민희진과 인연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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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8일, K-pop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하이브 산하)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선언한 것입니다.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이 충격적인 결정의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출처 : SBS제공>

전속계약 해지의 이유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전속계약 해지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민지는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 몸이나 마찬가지"라며, 두 회사를 구분하려는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멤버들은 어도어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기존 관계의 단절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와의 관계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는 것입니다. 민지는 "용기 있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뉴진스 멤버들, 민희진 대표님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며 깊은 신뢰와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가능하다면 민희진 대표님과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혜인도 "대표님도 우리와 같은 생각일 거라고 본다"라고 말해 민 전 대표와의 유대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의 리더십과 비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계획

뉴진스는 계약 해지 후에도 그룹 활동을 이어갈 의지를 보였습니다. 다니엘은 "예정된 스케줄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늘 응원해주시는 광고주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걱정 하실 필요 없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안심을 주는 메시지였습니다.

민지는 "아직까지 추후에 예정된 음반 활동과 투어 계획이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좋은 음악을 만들지는 계속해서 얘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뉴진스가 새로운 환경에서도 음악적 성장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합니다.

 

<출처 : SBS 제공>

 

법적 절차와 위약금 문제

뉴진스의 다음 행보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멤버들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전속계약 해지와 위약금 문제는 별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정되는 위약금은 4500억~6200억 원에 달하지만, 계약 파기의 귀책사유에 따라 그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업계에 미칠 영향

이번 사건은 K-pop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티스트와 기획사 간의 관계, 계약의 중요성, 그리고 아티스트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뉴진스의 결정은 하이브의 주가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1월 29일 하이브 주식은 전날 대비 4.08% 하락한 195,2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장 초반에는 6.98% 하락한 189,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결론

뉴진스의 이번 결정은 그들의 커리어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와의 협업 가능성,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 그리고 법적 문제의 해결 과정 등 앞으로의 상황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K-pop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뉴진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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